리뷰: 젊은 세대의 축복과 불행

· 243 단어 · 2분 소요

출처: 2016-01-23 The Economist 글

  1. 보고서에서 젊은 세대는 15세~30세를 의미하며, 그 수는 18억 명쯤 됨. 이 중 85%는 개발도상국에 있음.
  2. 기본적으로 그 어느 세대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음. 외국어도 곧잘 하고, 국제 감각도 있음. 소수자들도 옛날에 비해 많은 자유를 누릴 만큼 인식이 선진화됨. 소프트웨어의 발달로 신규 사업을 하는 비용도 저렴해짐.
  3. 직업: 극심한 경쟁. 저성장으로 기업들은 신규 고용을 늘리기 부담 + 제도는 직업이 이미 있는 사람을 보호. 결국, 젊은 세대는 어쩔 수 없이 창업 혹은 불안한 일자리를 택해야 함. 커리어 초반 10년이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큰 손실.
  4. 직업2: 젊은 세대는 지금은 존재하지도 않는 직업을 갖게 될 확률이 높음. 이들은 대부분 민간 부문에서 나올 텐데, 제도는 기존의 산업 구조를 지키는데 맞춰져 있음. 제도의 역할이 적절하지 못함 (과하거나 부족하거나).
  5. 집: 도시화 + 일자리는 도시에 있음. 집주인들의 반대로 신규 건설이 어렵고, 높은 집세가 유지. 이민은 물론이고, 중국은 hukou 같은 제도로 다른 도시로의 이주도 힘들다. 젊은 세대의 독립이 점점 어려워짐.
  6. 가족 제도의 변화: 결혼은 늦어지고, 아이는 늦게, 적게 갖게 됨. 가족 전체의 행사에서 개인의 선택이 됨. 이혼율도 자연스레 증가. 남자가 가사를 적극적으로 분담해야. 아이를 가졌을 때 느끼는 불행의 정도도 커진 것으로 보임.
  7. 경쟁에서 밀리는 사람들은 테러 집단에 가입하거나 범죄에 연루되기 쉬움. 일부다처제 혹은 아시아 국가들의 여아 낙태는 이를 심화시킴. 이들이 경쟁력을 갖추게 도와줄 필요가 있음.
  8. 이런 상황에 젊은 세대가 고생할 줄 모른다고 꼰대질하는 것도 전 세계적인 트렌드임.
  9. 긍정 편: 젊은 세대는 인종, 성별 등의 배경으로 차별하는 경향이 확연하게 적음. 친환경 같은 이슈에도 더 적극적이고, 국가주의 사고도 사라지는 중. 결국, 세상은 이들로 인해 더 좋게 바뀌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