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2016-01-23 The Economist 글
- 보고서에서 젊은 세대는 15세~30세를 의미하며, 그 수는 18억 명쯤 됨. 이 중 85%는 개발도상국에 있음.
- 기본적으로 그 어느 세대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음. 외국어도 곧잘 하고, 국제 감각도 있음. 소수자들도 옛날에 비해 많은 자유를 누릴 만큼 인식이 선진화됨. 소프트웨어의 발달로 신규 사업을 하는 비용도 저렴해짐.
- 직업: 극심한 경쟁. 저성장으로 기업들은 신규 고용을 늘리기 부담 + 제도는 직업이 이미 있는 사람을 보호. 결국, 젊은 세대는 어쩔 수 없이 창업 혹은 불안한 일자리를 택해야 함. 커리어 초반 10년이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큰 손실.
- 직업2: 젊은 세대는 지금은 존재하지도 않는 직업을 갖게 될 확률이 높음. 이들은 대부분 민간 부문에서 나올 텐데, 제도는 기존의 산업 구조를 지키는데 맞춰져 있음. 제도의 역할이 적절하지 못함 (과하거나 부족하거나).
- 집: 도시화 + 일자리는 도시에 있음. 집주인들의 반대로 신규 건설이 어렵고, 높은 집세가 유지. 이민은 물론이고, 중국은 hukou 같은 제도로 다른 도시로의 이주도 힘들다. 젊은 세대의 독립이 점점 어려워짐.
- 가족 제도의 변화: 결혼은 늦어지고, 아이는 늦게, 적게 갖게 됨. 가족 전체의 행사에서 개인의 선택이 됨. 이혼율도 자연스레 증가. 남자가 가사를 적극적으로 분담해야. 아이를 가졌을 때 느끼는 불행의 정도도 커진 것으로 보임.
- 경쟁에서 밀리는 사람들은 테러 집단에 가입하거나 범죄에 연루되기 쉬움. 일부다처제 혹은 아시아 국가들의 여아 낙태는 이를 심화시킴. 이들이 경쟁력을 갖추게 도와줄 필요가 있음.
- 이런 상황에 젊은 세대가 고생할 줄 모른다고 꼰대질하는 것도 전 세계적인 트렌드임.
- 긍정 편: 젊은 세대는 인종, 성별 등의 배경으로 차별하는 경향이 확연하게 적음. 친환경 같은 이슈에도 더 적극적이고, 국가주의 사고도 사라지는 중. 결국, 세상은 이들로 인해 더 좋게 바뀌지 않을까. ∎